[무선통신 중계기]주요업체-에이스테크놀로지

 에이스테크놀로지(대표 구관영·최진배 http://www.acetech.co.kr)는 가장 작은 댁내형 제품부터 고출력 지하대형 중계기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인빌딩 중계기까지 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축적한 RF 기술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상용화될 와이브로용 RF 중계기도 최초로 개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를 토대로 와이브로용 인빌딩중계기 및 광중계기, 링크안테나와 서비스 안테나가 내장된 초소형 중계기, 차량용 중계기 등 제품 개발까지 진행중이다.

 중계기 분야 기술을 SNMP, 웹 베이스의 원격 제어기술, 디지털 전송기술, 디지털 신호처리기술과 접목도 시도하고 있다. UTP(Unshielded Twist Pair) 케이블을 이용한 인빌딩 중계기, 듀얼인빌딩 광중계기, 쿼드(Quad)밴드 인빌딩 중계기는 물론 RF와 디지털의 융합 중계기 등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내 대학 및 기업 연구소와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지난 96년 중계기 개발팀을 구성한 이 회사는 삐삐(무선호출기) 중계기를 시작으로 AMPS, PCS, WCDMA를 거쳐 현재 최첨단의 와이브로 중계기(TDD방식)까지 대한민국 무선통신 역사를 만들어왔다. 현재도 다양한 형태의 중계기, 관련 트랜시버 모듈 개발에 한창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시장 침체로 에릭슨 등에 통신장비용 부품을 수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 일본 및 유럽방식의 다양한 무선통신 환경에 맞는 중계기도 개발, 수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WCDMA는 물론 지상파 DMB 부문 중계기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 수출 확대를 위해 공장 추가 설립도 추진중이다.

 구관영 사장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국 현지에 TMA 등 RF 서브 시스템 및 부품 생산 시설을 증설하는 등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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