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e러닝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올해 사이버 가정학습 교사를 2배로 확충하고 국내외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유비쿼터스(u) 러닝 컨소시엄을 구축, 운영한다. 또 글로벌 e러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 상반기 부산대학교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e러닝 연수센터’를 설치한다.
교육부는 8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시작한 시·도 교육청별 사이버 가정학습의 서비스 대상을 기존 중학생에서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하고 사이버 교사도 현 4000명에서 8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산업자원부와 협의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을 e러닝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도 확정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 인준된 ‘APEC e러닝 연수센터’를 올 상반기 내 부산대학교에 300평 규모로 설립하고 향후 4년간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산시청·부산시교육청·부산대학교·17개 e러닝 기업이 참여하는 이 센터에서는 매년 APEC 회원국의 교육공무원·교사 200여명에 대한 교육과 국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u러닝 연구학교를 올해 21개에서 오는 2008년까지 48개로 늘리고 올해 웹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단말기를 개발, 350대가량 보급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u러닝 코리아 2010’ 로드맵을 수립하고 u러닝 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u러닝 사업추진단’ 외에도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타 사업과 달리 u러닝 전략 추진과 관련해 올해 별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는데 KT·삼성전자 등 주요 IT 기업과 비용 및 인프라 지원, 향후 컨소시엄 참여 등을 논의중이지만 현재까지 기업들로부터 확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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