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이버 쇼핑몰 거래액이 1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05년 12월 및 연간 사이버 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액 규모는 10조6756억원으로, 전년(7조7681억원) 대비 37.4% 급증했다.
사이버 쇼핑몰 통계 거래액은 집계가 처음 이뤄진 2001년 3조3470억원을 시작으로 2002년 6조299억원, 2003년 7조548억원, 2004년 7조7681억원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해 왔다.
연간 거래액이 10조원대를 돌파한 것은 사이버 쇼핑몰 이용이 확산 추세인 데다 하반기 내수가 회복된 데 따른 것이다.
연간 상품군별 거래액을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가 1조7859억원으로 전년보다 23.9% 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여행 및 예약 서비스는 1조6038억원으로 무려 113.4% 늘어났다.
이어 의류·패션 상품(1조5831억원), 생활·자동차용품(1조562억원), 컴퓨터·주변기기(1조270억원), 화장품·향수(5872억원), 식음료·건강식품(5311억원) 순으로 거래액이 컸다.
지난해 연말 사이버 쇼핑몰 사업체수는 4355개로 전년 동기(3489개)보다 866개가 늘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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