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업무용 무전기 기능을 결합한 무선통신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됐다.
통신 솔루션업체 코모바일(대표 어호선 http://www.komobile.com)은 휴대단말기(PDA폰)를 통해 일반 휴대전화는 물론 다자간 음성통화와 실시간 문자 및 이미지 전송이 가능한 무선통신시스템(MIMS:Multimedia Instant Messaging System)을 지난달 개통한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기업 및 공공기관의 현장 상용 업무에 기존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IP기반 무선통신시스템이 적용된 것은 이번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반 이동통신(CDMA)망과 무선랜 망을 기반으로 한 MIMS는 지역 제한없이 통화할 수 있는 휴대폰과 다자간 통신이 가능한 무전기의 특성을 결합한 시스템이다. 서비스 지역 범위에 한계를 지닌 일반 무전기와 달리, 어느 지역에서나 PDA 또는 스마트폰으로 개인 대 개인은 물론 그룹내 다자간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MIMS는 특히 이동통신사의 기존 네트워크망을 활용함으로써 시스템 구축 비용이 저렴하고 음영지역이 없는게 장점이다. 또 다수의 유무선 사용자에게 문자·이미지·음성 등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고 청취하지 못한 음성메시지를 다시 들을 수 있는 대화기록 저장서비스도 제공된다.
코모바일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자간 음성통화와 실시간 메시지 전송이 가능한 MIMS를 관공서·도로·병원·물류 등 자체 통신망이 요구되는 산업분야로 확대, 공급하고 조만간 개인용 서비스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어호선 사장은 “MIMS는 휴대폰과 무전기의 장점을 통합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통신 수단”이라며 “향후 PDA폰 기반의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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