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중나모, 국내 SW해외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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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중나모인터랙티브(대표 김상배 http://www.namo.co.kr)가 국내 소프트웨어의 해외 진출을 돕는 ‘SW기획사’를 자청하고 나섰다.

세중나모는 국내 패키지 SW중 유일하게 미국과 유럽 6개국에 유통망을 갖추고 ‘나모 웹에디터’를 판매하고 있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SW기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세중나모는 최근 지란지교소프트의 파일 보안 솔루션인 ‘파일세이프’를 첫 제품으로 선정하고 수출 작업에 착수했다. 이 제품은 미국 시장에 ‘파일락’이라는 이름으로 시판된다. 파일락은 은행 금고와 같은 신뢰도 높은 파일 금고 솔루션으로 USB메모리 일체형 버전과 데스크톱용 버전이 있으며 첫 물량으로 1만 카피가 공급될 예정이다.

세중나모는 또 상반기 안으로 지란지교소프트 외에 3개 제품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세중나모의 SW기획 사업은 우선 국내 우수 SW를 발굴하고 수출을 위한 제품으로 다시 기획하게 된다. 또 SW개발 프로세스를 체계화하고 품질 관리 등의 전 과정을 세중나모가 진행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SW는 세중나모의 미국과 유럽의 배급망을 통해 수출된다.

이 회사 김상배 사장은 “국내 많은 SW 개발 기업들은 기술은 있지만 유통망 확보와 SW품질 관리 능력이 부족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세계 6개국에 판매망을 가진 세중나모가 국내 우수 SW의 해외 진출은 돕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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