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본서 한·일중성자과학회의 개최

 한국중성자빔이용전문연구회(회장 김만원 한국고등과학원장)와 일본중성자과학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한일중성자과학회의가 3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일본원자력기구(JAEA)에서 개최된다.

중성자 과학은 원자로에서 발생한 중성자를 이용하여 물질의 구조와 움직임, 동력학 등을 연구하는 것으로 전자, 레이저, X선과 함께 기초 및 응용연구, 산업적 이용에 널리 활용되는 분야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연구로 시설 개발 및 운영 △중성자 반사율 측정 △중성자 라디오그라피 △중성자 소각산란 기술 개발 등이 논의된다.

원자력연구소 김학노 하나로이용기술개발부장은 “한일 전문가 외에 2명의 대만 과학자가 참관한다”며 “내년 한국에서의 회의는 대만, 중국, 호주 등의 전문가까지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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