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IT관리 프로젝트 잇달아 추진

두산그룹이 수십억대에 달하는 IT 관리 프로젝트 구축에 나선다.

 이 회사는 전체 계열사의 효율적 IT 자원 관리를 위해 IT서비스관리(ITSM),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등 각종 IT 프로젝트를 잇달아 도입할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산그룹의 정보통신부문 총괄업체인 두산정보통신은 우선 이달 ITSM, 시스템관리(SM), 네트워크관리(NM), IT품질 프로젝트 등을 잇달아 추진하는데 이르면 이달 대상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ITSM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만 10억여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여, 전체 그룹으로 각종 프로젝트가 확산될 경우 프로젝트 비용만 30억∼50억원대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정보통신은 1차로 IT서비스관리(ITSM)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기로 하고, 이달 중 최종 솔루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올해 전체 ITSM 업체들이 참여한 첫 대형 프로젝트로, 향후 업계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한국HP·한국CA·한국비엠씨소프트웨어·머큐리인터액티브코리아·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국내 ITSM 업체들이 모두 벤치마킹 테스트(BMT)를 마쳤다. 두산정보통신측은 ITSM 프로젝트 중 IT서비스 딜리버리 부문은 나중에 추진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IT서비스 서포트 부문만 진행하기로 했다.

 두산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는 “전체 ITSM 프로젝트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1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선 2∼3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테스트한 뒤 전체 계열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정보통신은 특히 ITSM 프로젝트와 별도로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대부분 기업이 ITSM프로젝트에 SMS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별도 추진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이 프로젝트 BMT에는 국내 SMS 업체까지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대기업 SMS 프로젝트를 두고 국산과 외산 제품 경쟁이 예상된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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