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구조조정을 위해 오락용 로봇사업에서 철수한다고 26일 발표했다.
C넷에 따르면 소니는 이미 후속모델 개발을 중단한 강아지 로봇 ‘아이보’의 생산을 오는 3월로 종료하고 이족보행 로봇 ‘큐리오’의 개발도 중단할 방침이다.
아이보는 지난 2000년 첫선을 보인 이래 15만대가 팔려나갔고 일본 로봇사업의 마스코트로 활약해 왔다.
이족보행 로봇 ‘큐리오’도 소니의 각종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해왔으나 조만간 생산중단 위기에 처하게 됐다. 대신 소니는 로봇연구에서 습득한 인공지능 기술을 디지털 가전사업에 응용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거 회장은 향후 차세대 HD디스플레이, e엔터테인먼트, 플레이스테이션, 디지털 시네마의 4가지 사업에 주력하고 오락용 로봇을 비롯한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부는 과감히 정리하고 있다.
또 이미 발표한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3월 말까지 직원 4500명을 감원하고 연말까지 국내외 생산시설 7곳을 통폐합하기로 했다. 소니는 이 같은 사업 정리와 TV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지난 회계 3분기 결산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689억엔의 순익과 2조3700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토요타와 '휴머노이드 동맹' 확대…로봇 공급 2년 만에 '5배'
-
2
삼성전자 DS부문, 상반기 최대 100% 성과급 책정…모바일은 50%
-
3
광주 軍공항에 삼전닉스 800조 반도체 산단 확정…李대통령 “오직 속도전”
-
4
“차단 무력화 우회로 막혔다”…뉴토끼 텔레그램 주소안내방 차단
-
5
KT “18조 들여 'AX플랫폼' 도약”
-
6
中 거리두는 韓반도체, 소부장 공급망 재편
-
7
삼성전자 2분기 매출 171조·영업이익 89조 '전년比 19배'
-
8
삼성SDI, 유휴라인 ESS·신규 물량으로 전환…美 9월 생산 본격화
-
9
빨라진 양자컴퓨팅 시계…“韓 금융권 PQC 전환 서둘러야”
-
10
금오공대·포항공대·한양대, AI중심대학 선정…경쟁률 10대 1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