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직접투자규모가 건수와 금액 모두 10% 이상 늘어나며 2003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4472건에 9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인 2004년의 3927건, 80억6000만달러에 비해 각각 13.9%(건수), 12.2%(금액) 늘어난 수치다.
재경부는 이처럼 해외투자규모가 확대된 것에 대해 △세계 경제 호조 △기업의 글로벌 경영전략 일환 △고유가 등에 따른 해외자원 개발 활성화 △정부의 해외투자 활성화대책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53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북미(14억5000만달러) △중남미(8억9000만달러) △유럽(8억1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특히 중남미 경우 지난 2004년 3억4000만달러에 그쳤으나 지난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우리나라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 미국은 각각 35억달러와 14억달러를 나타냈으며, 2004년에 비해 지난해 투자규모는 소폭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47억3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10억1000만달러와 9억8000만달러 그리고 통신업이 2억3000만달러 등이었다. 통신업은 지난 2004년 70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SK텔레콤이 미국시장에 2억달러 이상 투자하며 3배 이상 늘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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