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클래러스의 운명이 걸린 해 입니다”
2006년을 맞는 클래러스(대표 이준희) 15명 직원의 각오가 남다르다. 국산 백업 소프트웨어 자존심을 지켜 온 클래러스가 지난해 어려운 IT 경기에도 매출 확대를 이룬 데다 사업 다각화에도 성공해 새 성장 동력이 될 ‘씨앗’을 많이 심었기 때문이다.
클래러스는 2001년 데이터 백업과 스토리지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대만 산업은행· 우리기술투자 등에서 투자를 이끌어 내며 국내 대표 백업 소프트웨어 길을 걸어 온 회사.
디스크 기반 데이터 관리 제품을 기반으로 PC와 시스템 백업은 물론, CCTV·DVR 동영상 데이터 관리, PACS 의료 영상데이터 관리, CTI 녹취 데이터 관리, MP3 파일 관리, ERP· 웹 메일 서버 데이터 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삼성화재· 교보생명 CTI 데이터 관리, iMBC 동영상 콘텐츠 백업 관리 시스템, 강남구청 DVR 백업 등 40여 곳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클래러스는 올해 더 큰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유력 업체와 전략적 제휴가 많기 때문. 이미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고 삼성전자 PC에 번들로 들어갈 백업 소프트웨어 개발을 끝마쳤다. 최소 30만 카피를 번들로 공급한다.
LG전자· 후지쯔· 도시바 등과도 제품 번들을 추진 중이며 삼성전자와는 서버 백업용 제품도 논의 중이다. KT 사내벤처업체로 출발한 하우앳과도 제휴를 맺었다. 오는 3월부터 KT 매가패스 고객을 대상으로 PC가 다운되면 순간 복구해주는 부가 서비스를 온라인(ASP) 형태로 판매한다.
벤처지만 굵직한 레퍼런스도 자랑거리다. 클래러스는 시 정부와 KT 등 대기업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화성· 동탄 ‘U-시티 프로젝트’에 백업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한 방범 서비스를 공급한다.
클래러스는 올해 해외 시장에서도 남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중국 SMS 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시스템 복구 · 웹하드 솔루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 이준희 사장은 “2004년 16억원에서 지난해 27억원, 올해는 46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며 이중 30% 이상이 영업 이익”이라며 “올해는 코스닥 등록 등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가는 해”라고 강조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