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서버까지 이제 빌려서 쓴다’
한국HP가 운영하는 시스템 리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24일 개인 법인 사용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HP 윈윈 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14개월 만에 300여개로 이용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HP는 올해부터 PC에 이어 서버와 복합기까지 제품을 확대키로 했다.
‘윈윈 리스프로그램’은 HP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T 하드웨어 교체 주기를 고려해 데스크톱과 노트북·서버 등을 빌려 주는 제도로 지난 2004년 말 시작했다. 이어 지난 1년 만에 300개 업체를 돌파하면서 1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로 소규모 사업자와 PC방을 중심으로 PC 리스 수요가 급증한 것.
한국HP 측은 “초기 투자 비용이 저렴하고 현장 AS서비스를 비롯한 절세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며 “리스한 PC 하드웨어 문제가 있으면 곧바로 전문가가 이를 해결해 줘 IT 전문인력이 없거나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HP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PC 중심에서 올해 서버와 디지털 복합기까지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데스크톱PC(컴팩 dc5100)는 50대 이상 3년 동안 리스하면 3만9900원에, 서버(HP 프로라이언트 ML 150 G2)는 50대 이상 3년간 9만7800원에 빌려 쓸 수 있다. 이 회사 김대환 이사는 “HP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 지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라며 “PC 뿐 아니라 서버· 복합기까지 리스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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