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총장 이상철)는 19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본관 회의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임주환)과 ‘통방융합 멀티미디어 기술 협력연구 및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광운대는 ETRI와의 본격적인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를 통해 ETRI가 개발 중인 통신방송융합 서비스 기술에 광운대의 3D 기술 및 멀티미디어 기술 분야를 연계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관련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이번 MOU의 주요 합의 내용은 △협력연구 과제 도출 및 추진 △통신방송융합 서비스에 필요한 3D/멀티미디어 기술 정보 및 자료 교류 △통신방송융합 서비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콘텐츠, 기술, 교육, 인력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력사항 등이다.
양 기관은 조만간 실무협의회의를 구성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상철 광운대 총장은 “IT분야에 특성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광운대가 ETRI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을 국가 차원의 시스템이나 서비스 기술 개발에 도입되고 이 검증 결과를 국제 표준에 반영함으로써 대학과 연구소가 가지고 있는 서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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