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가 대학이나 대학원에 재학중인 이공계 인력 1만 3250명에 총 7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그동안 교육부가 시행해오던 국가 과학기술 장학사업을 이관받아 올해부터 전국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규 장학생 4250명을 선발하는 등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 확대와 과학기술 핵심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학부생 이공계 ‘국가 장학생‘의 경우 올해 4000명의 지원자를 새로 선발한다. 지난 2003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지원해온 9000명을 포함할 경우 학부생 혜택은 총 1만 3000여명에 745억 원이나 된다. 이들에게는 연구 장려금 형태로 1인당 연간 70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처음 신설된 대학원생 대상의 ‘연구 장학생’은 석·박사과정 공히 125명씩 총 250명을 선발해 1인당 2회에 걸쳐 500만 원씩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총 25억 원이 지원될 ‘연구 장학생’ 선발은 대학별 총장 추천을 받은 학업 성적 및 연구계획 우수자에게 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한편 과학재단은 신규 국가장학생의 경우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연구 장학생은 오는 9월께 홈페이지(http://www.kosef.re.kr)를 통해 지원자 접수에 나선다.
과학재단 관계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복 장학금 지원을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내년부터는 학사일정에 따라 최대한 앞당겨 조기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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