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이하이디스, 가독성 개선 모바일용 TFT LCD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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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태양 광선 아래에서 촬영한 AFFS-Outdoor 기술 적용제품과 반투과, 일반형 제품

 비오이하이디스(대표 최병두 http://www.boelcd.com)는 태양광선 아래서도 뚜렷하고 선명한 이미지 재현이 가능, 가독성을 개선한 모바일용 TFT LCD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오이하이디스는 기존 광시야각 기술(AFFS)에 명암비를 높이고 외부 반사율을 낮춘 ‘AFFS-아웃도어(AFFS-Outdoor)’ 기술을 적용, 화면 가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투과율과 LCD 외부반사율, 패널 내부 반사율 등을 개선했다.

 비오이하이디스는 가독성에 영향을 미치는 LCD 외부 반사율을 낮추기 위해 반사방지(Anti-Reflection)필름을 사용한 편광판을 적용했고 패널 내부 반사율을 높이기 위해 AFFS 기술 기반에 셀 내부의 반사율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을 최적화했다.

 이 제품은 아몰포스실리콘(a-Si) 방식의 2.03 인치 QVGA(240×320)급으로 700대 1의 고명암비와 67%의 색재현성, 260니트(nits)의 밝기, 상하좌우 18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 투과율이 높고 셀(Cell) 부하가 적어 반투과형(TN Transflective) 제품 대비 30% 이상의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해상도 350ppi 이상의 소형 VGA(480x640)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정열 비오이하이디스 상무는 “그간 TFT LCD의 실외 가독성이 많이 무시돼 왔지만 이에 대한 소비자 요구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휴대폰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형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디지털카메라 등 휴대용 기기에 최고의 화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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