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과 통화권이 서로 달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충북 청원군 강외면의 KT 유선 전화번호체계가 30일부터 바뀐다.
KT(대표 남중수)는 강외면의 통화권이 충남 연기 통화권에서 충북 청주 통화권으로 변경되고, 이에 따라 지역번호 및 국번호가 바뀐다고 29일 밝혔다. 강외면의 KT 전화 지역번호는 충남의 ‘041’에서 충북의 ‘043’로, 국번호는 ‘860∼868국’에서 ‘231∼239국, 249국’으로 각각 변경된다.
지금까지 강외면은 행정구역상 충북이지만 전화 통화권은 충남 연기 통화권으로 분류돼 1만3000여명의 주민들이 도내 타 시·군 전화 가입자들과 통화에서 시외전화료를 물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KT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오송 신도시 개발 추진 및 고속철도 호남선 분기역 확정으로 생활권이 청주지역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기에 통화권을 충북 청주통화권(043)으로 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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