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주간 증권사 중 대우증권의 성적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올해 5개사 이상의 코스닥 IPO를 주간한 증권사의 상장기업별 등락률을 집계한 바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총 8개사의 IPO를 주간했으며, 이들 기업의 공모가 대비 상승률은 전날 기준 평균 86.4%로 조사대상 5개 증권사 중 가장 높았다. IPO 기업 수로는 미래에셋증권(12개사)과 교보증권(11개사)이 수위를 차지했다.
대우증권은 지난 10월 상장한 무선인터넷소프트웨어업체 인프라웨어의 상승률이 380.8%에 달한 것을 비롯해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업체 플랜티넷(121.4%)과 바이오업체 메디포스트(91.3%) 등이 상장 후 큰 폭으로 올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중 인프라웨어와 플랜티넷은 각기 사업영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메디포스트는 우회상장이 아닌 상장심사를 거쳐 상장한 올해 첫 바이오기업이라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우증권의 뒤를 이어 7개사의 IPO를 주간한 한국투자증권이 평균 상승률 78.6%로 2위에 올랐다. 한국증권은 쏠리테크(129.4%)·이노와이어리스(117.9%)·온타임텍(104.6%) 등 3사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 올랐다.
올해 가장 많은 12개사의 IPO를 지원한 미래에셋증권의 상장기업 평균 상승률은 69.8%로 집계됐다.
반면 올해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1개사의 주간사로 나섰던 교보증권은 평균 상승률이 36.9%에 머물러 내실은 빈약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5개사의 IPO를 주간한 우리투자증권도 평균 상승률은 35.7%에 그쳤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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