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마지막으로 놈투 게임의 영원한 사랑, 그리고 앞으로의 바람 등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휴대폰 화면 네 방향을 활용하고, 원버튼으로 간편함을 안겨주며 독특한 이벤트로 사랑을 받아 온 놈 시리즈는 ‘놈’에 이어 ‘놈투’까지 폭발적인 사랑을 받게 됐다.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다운로드 수치를 볼 때마다 유저들의 사랑을 느끼며 하루 하루를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낸다.
게임은 게임 그 이상의 문화라고까지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놈’ 시리즈를 플레이하면서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아름다운 세상과 우주적인 사랑의 의미를 많이 느끼며 이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게임은 현재 단순히 재미있게 즐기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사회와 문화를 바꿀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지 모른다. 그래서 게임 하나를 만들 때도 신중하게, 작가적 정신으로 맑은 마음을 담아야 한다고 본다.
처음부터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씩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음악, 영화를 비롯해 게임도 그런 반열에 오르리라 굳게 믿고 있다. 그러한 마음에서 놈 시리즈를 비롯해 모든 모바일게임, 나아가 모든 플랫폼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게임을 하며 마음의 성장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게임 속에는 대부분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 속 캐릭터는 단순 캐릭터 이상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서 또 하나의 생명체로 여겨지곤 한다. ‘놈’ 시리즈를 제작한 우리 팀원들도 캐릭터 ‘놈’을 마치 우리 주변에 있는 친구처럼 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해 주는 히어로처럼 생각하며 ‘놈’ 시리즈를 만들어왔다. 마찬가지로 ‘놈’ 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기는 유저들도 ‘놈’ 캐릭터를 마치 친구처럼, 동네 형처럼, 히어로처럼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놈’은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처럼 평범한 듯 보이지만 독특하게 전개되는 주변 상황과 철학으로 우리에게 가벼운 웃음과 감동을 전해준다. 바로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바로 그런 점 때문에 ‘놈’이 유저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놈’은 항상 유저 곁에서 작은 미소와 감동을 주기 위해 계속 달릴 것이다. ‘놈’은 결코 위대한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보살펴줘야 하는 나약하고 소심한 존재다. 그러나 확실한 신념을 가지고 한 곳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 존재다.
게임 속에 있는 바로 그런 ‘놈’에 투영된 우리 자신이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달릴 수 있도록 ‘놈’에게, 우리에게, 이웃들에게, 전 세계인들에게 응원의 힘을 넣어주면 어떨가. ‘놈’은 달린다. ‘놈’은 혼자다. 당신도 혼자다. 그러나 우리는 같이 달리고 있다. 열심히 행복하게 살자.
그 동안 ‘놈투’ 이야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신봉구 bong@gamev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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