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영화를 공동 프로모션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영화를 통한 마케팅이 대목인 겨울방학시즌의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무엇보다 영화와 게임 이용자층이 비슷해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게임내용과 비슷한 줄거리를 갖고 있을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EA코리아에서 내놓은 ‘해리포터와 불의잔’의 경우 영화 ‘해리포터…’가 성공을 거두면서 판매량이 5배에 달하는 효과를 봤다.
영화사 입장에서도 게임업계와의 공동프로모션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동시접속자 2∼3만명에 달하는 게임의 경우 하루 10만여명 이상의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 자사 영화 광고를 보기 때문에 효과가 상당하다.
윈디소프트는 액션 무비 영화 ‘싸움의 기술’과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싸움의 기술’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인피니티’와 같은 장르이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효과를 볼 것으로 윈디소프트측은 기대하고 있다. 윈디소프트는 이에따라 서울 경기 지역 극장에 배포되는 ‘싸움의 기술’ 팜플렛에 인피니티 쿠폰을 삽입, 10만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업체인 레몬도 영화 ‘청연’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몬은 15일부터 영화 ‘청연’을 위한 ‘틀린그림찾기’ 단독서버를 구축하고 영화속 이미지가 게임 콘텐츠로 제공된다. 영화개봉전에 주요 장면을 모바일게임에서 먼저 만나게 해 자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도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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