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00㎞ 시속에서도 50Mbps 속도의 다운로드를 보장하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 2단계 표준 개정안이 확정됐다. 이에따라 와이브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중 상용화 시점부터 2단계 표준을 적용, 고속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사무총장 김홍구)는 표준총회(TA·의장 윤종록 KT 부사장)를 열고 2.3GHz 휴대인터넷(와이브로) 2단계 개정 표준 및 시험표준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단계 개정 표준은 지난 7일 최종 공고된 IEEE 802.16e 규격과 조화된 규격으로 국내 와이브로 표준이 국제 표준으로 반영, 향후 와이브로 서비스가 국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TTA 표준총회에서는 와이브로 상호 호환성 시험(IOT) 및 무선성능 적합성 시험(RCT) 표준도 제정, 향후 사업자 및 장비제조업체들 간에 상호 호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TTA 휴대인터넷 프로젝트그룹(PG302)은 상호 호환성 시험 및 적합성 시험 표준을 지속적으로 보완, 이를 와이맥스(WiMAX) 포럼을 통하여 국제표준으로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TTA 관계자는 “이번에 개정된 표준은 내년 상반기 시작될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TTA는 지난해 6월 OFDMA/TDD 방식의 10MHz 채널대역폭과 기지국 당 최대 약 30Mbps 급의 하향링크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1단계 표준을 제정한 바 있으며 올 6월에는 성능향상 및 용량증대를 위한 2단계 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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