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게놈 시대를 맞아 유전자 진단 및 치료 등 유전자 이용 기술과 관련된 특허 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허청이 19일 발표한 ‘유전자 이용 기술 특허 동향’에 따르면 지난 1984년부터 2004년까지 최근 21년간 국내에 출원된 유전자 이용기술은 총 1066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 결과 핵산진단, 진단용 유전자 등과 관련된 유전자 진단 기술이 전체의 53%(545건)를 차지해 유전자 치료기술 (47%·485건)을 앞질렀다.
주요 출원인별로는 어벤티스(35건), 젠프로브(19건), 한국과학기술연구원(16건), 바이오니아(13건)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에서는 미국이 같은 기간 3847건을 출원한 것을 비롯, 일본과 유럽이 각각 1980건과 1763건을 출원했다.
미국은 지난 1994년을 기점으로 유전자 치료기술 분야에 대한 출원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은 전체 출원의 85.3%를 차지할 정도로 유전자 진단기술 분야에 편중돼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현재 유전자 이용기술 분야는 미국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대한 기술의존도가 높은 유전자 이용 기술 분야와 치료제 개발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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