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황우석 쇼크’에 휘말리며 사실상 패닉 상태에 빠졌다.
16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바이오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코스닥지수는 줄기세포 조작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30포인트 이상 떨어진 710선으로 추락했다. 이날 낙폭은 올해 들어 가장 큰 수준이다.
이번 사태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던 코스피지수도 15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1320선 붕괴 위기에 처했다.
현재 양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 모두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매도 물량은 9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 투자자만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낙폭 확대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그간 바이오테마를 형성했던 코스닥 바이오주들은 이날 오후 현재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중앙바이오텍·산성피앤씨·라이프코드·이노셀·이지바이오·마크로젠 등이 무더기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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