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이 IT업체인 하이닉스 덕에 휘파람을 불 전망이다.
15일 굿모닝신한증권은 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채권관계로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외한은행·우리금융·신한지주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은행은 하이닉스 주식을 매 분기말 시가에서 일정부분 할인한 장부가로 기재하고 있는데 많게는 40%가 넘는 시가 대비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어 현 주가를 반영할 경우 주당순자산가치(BPS)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배경에서다.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적용한 우리금융의 경우 9월말 현재 시가대비 45% 할인된 1만2619원을 장부가로 기재하고 있는데 14일 기준 하이닉스 주가 2만7450원을 장부가로 반영하면 2005년 예상 BPS가 5.9% 상승한다.
외환은행과 신한지주의 예상 BPS도 각각 5.2%, 1.9%씩 높아질 전망이다.
이재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주가가 지난 9월말 이후 18%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주식을 보유한 은행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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