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VoIP) 사업권 허가와 하나로텔레콤·두루넷의 합병인가 여부를 결정할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오연천 서울대교수)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이날 심의위에서는 VoIP 사업권을 신청한 온세통신과 중계유선(SO) 업계 VoIP사업자 컨소시엄인 KCT에 대한 허가 여부에 최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하반기 정보통신정책심의위를 오는 19일로 확정하고, 상정 안건도 이번주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통상 심의위는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와 기금 운용 등 여러 가지 사안을 심의하지만, 이번 회의의 경우 SO 컨소시엄인 KCT의 VoIP 사업권 허가 여부가 가장 큰 주목대상이다.
현재 관련업계에서는 통신사의 IPTV 서비스에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는 SO 업계에 오히려 VoIP 사업권을 내주기는 어렵다며 유보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노조와 구조조정 협상에 타결함으로써 기업결합 심사시 고려 대상 가운데 하나인 안정성과 공익성 문제는 해소된 것으로 보여, 이변이 없는 한 두루넷과 합병이 인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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