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뒤 지능형로봇을 총생산 30조원, 수출 200억달러의 주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범국가적 발전전략이 마련된다.
정부는 로봇 육성을 위해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클러스터 구축 △체제 정비 △시장 창출 의 5대 중점추진과제를 중심으로 18개 세부과제를 마련하고, 오는 13일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지능형로봇산업비전 및 발전전략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국방부 등 각 부처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돼온 로봇산업 육성정책이 일괄 추진체계를 갖추게 된다.
주관부처인 산자부는 신설된 로봇산업팀을 중심으로 지능형로봇사업단, 프론티어사업단, 국민로봇사업단, 산업기술재단, 로봇종합지원센터 등과 함께 18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관계부처 간 조율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18개 세부과제로는 기술개발 분야에서 △제품화 역량 집중 △원천기술 개발 △기술부품 공유(이상 기술개발) 등이 마련된다.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활성화 △기술표준화 선도 △공용평가 제작지원 시스템 구축 △국가적 연구역량 집중 △혁신클러스터 구축 △지역특성화 센터 육성 △성장동력사업 간 연계 및 협력시범사업 등이 추진된다.
시장 창출을 위해선 △산업표준분류 체계화 △금융세제 지원 △사회적 안전장치 확보 △법제도 개선 및 정비 △시범사업을 통한 시장창출 △공공서비스로봇 보급 △전시홍보사업 강화 등이 과제로 꼽혔다.
산자부는 이들 과제를 이번달 시작해 길게는 2013년 마무리하는 중장기 육성전략으로 추진한다.
산자부 측은 “지능형로봇을 국민경제 견인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방향과 실천계획을 마련한 것”이라며 “국과위를 거쳐 일괄 추진체계를 확보한 뒤 과제별 세부추진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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