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용 게임기 업체인 닌텐도의 매출과 순익이 모두 지난해보다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닌텐도는 9월 30일 마감된 올 회계연도 상반기에 순익이 작년동기보다 21% 떨어진 366억엔을 기록했고 매출 역시 6.2% 감소한 1763억엔이었다.
이같은 조저한 실적은 북미 시장에서의 부진에 따른 것이다. 닌텐도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한 게임큐브의 대수는 36% 감소한 63만대에 그쳤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차세대 게임기 출시를 기다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닌텐도는 내년 3월 마감하는 올 회계연도 전체 순익과 매출은 각각 750억엔과 5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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