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누리텔레콤
서비스사: 누리텔레콤
장르: 캐주얼 액션 게임
플랫폼: PC 온라인
서비스: 클로즈 베타 테스트
권장사양: 윈도우 2000XP, 펜티엄4 2G 이상, 512M 메모리, 지포스3, ATI 라데온 9500 이상, 300M 이상 하드디스크, 다이렉트 X 9.0 이상
영혼이 찍히는 카메라나 카메라에 찍히기만 하면 죽음을 당한다는 내용의 공포영화가 있었다. 이들 영화는 흥행성적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카메라에 찍히는 모든 것을 무기로 만들어 싸운다는 다소 엉뚱한 상상력이 발휘된 게임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누리텔레콤이 개발하고 있는 ‘캠파이터’는 카메라를 소재로 한 액션 게임이다. 현실 세계의 일반적인 카메라가 아닌 주변의 사물을 흡수하고 발사할 수 있는 특수 카메라가 이 게임의 주인공이다.
# 카메라가 곧 무기라네
유저는 ‘원더캠’이라는 카메라로 맵 안에 있는 모든 사물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다. 가로등, 포장마차, 이동식변기 등 덩치가 큰 물체부터 화분, 간판, 빈병, 상자 등등 화면에서 보이는 모든 사물을 카메라로 찍어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캠파이터’의 맵은 곧 무기이며 그 자체가 게임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게임 아이템은 상대 유저의 시야를 방해하는 안개와 플래쉬, 자신의 모습을 숨기는 투명화, 변신 상자, 줌 인이 많이 되는 카메라 렌즈, 사진을 찍을 때 흔들림을 적게 하는 카메라, 어깨끈,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신발, 안개나 플래쉬에 대항하는 선글라스, 미니룸을 꾸미는 가구, 사진 등 다양한 아이템이 존재하며 이런 것들은 차후 아이템 몰에서 거래가 된다. 이러한 아이템은 게임의 승패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현재 밀도있는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캠파이터’의 맵은 단순한 배경으로 꾸며진 기존의 캐주얼 게임들과 달리 MMORPG를 축소한 규모의 스케일이다. 유저는 미니맵을 활용해 3D 맵을 돌아다니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맵은 항구와 시장이지만 차후에 놀이공원과 공동묘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존 게임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맵들을 등장시킨다는 것이 개발진들의 생각이다.
# 물·독·폭탄·전기 4가지 속성
카메라로 습득된 사물은 각각 속성을 가지게 된다. 물, 독, 폭탄, 전기 등 4가지 성격을 가지게 되며 각각 캐릭터 이동 불가,이동속도 저하, 지속적 데미지, 피해반경 증가, 데미지 전파 등의 공격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찍는 사물이 물통, 우유병이라면 물 속성을 가지게 되며 화분, 복어같은 사물은 독 속성을, 가스통은 폭탄 속성, 전자제품은 전기 속성을 띠게 된다.
또 아이템을 맵에서 습득해 카메라로 찍은 사물과 조합이나 합성할 수 있다. 맵에서 습득 가능한 아이템은 하나의 사물을 세 개로 만들어 발사하는 쓰리아웃, 표적이 된 대상을 쫓아가서 타격을 주는 미사일, 작은 사물을 크게 만들어 발사시키는 팝콘, 사물을 직선이 아닌 머리 위에서 떨어지게 하는 폭탄 등 다양하다. 유저는 상황에 따라 사물의 속성과 아이템을 조합하거나 혹은 조합하지 않고 발사할 수 있는데 일단 조합이 이뤄지면 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러한 조합은 플레이의 다양한 재미를 배가 시키는 효과가 있다.
게임은 2가지 모드로 나눠진다. 일반 모드와 아이템 모드이며 여기에서 개인전과 팀플레이전으로 분류된다. 팀플레이전은 2 대 2와 3 대 3, 4 대 4 대전이 가능하고 주어진 시간내에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전략이 필요하다.
일부 팀원은 점수를 올리기 위한 공격을 담당하고, 다른 팀원은 상대팀이 좋은 사물을 습득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행위를 방해하는 방어를 전담하는 협동 플레이가 요구되는 것. 향후에는 상대 진영의 깃발을 찍어오는 깃발뺏기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 개인 홈피를 게임 내에 구현
‘캠파이터’에는 다양한 NPC들이 등장한다. 유저가 사진을 찍거나 아이템을 발사했을 때 이용자가 아닌 NPC가 타격을 입게 되면 이 NPC는 자신에게 무기를 발사한 유저를 기억하고 졸졸 따라 다니며 공격을 감행하거나 사진찍는 행위를 방해한다. 멍청하고 우습게 보이는 NPC이지만 철없이 행동하면 큰 코 다닐 각오를 해야 한다.
또 맵에는 평상시 쉽게 찾을 수 없는 레어 아이템이 있는데 이를 사진으로 찍으면 유저가 획득할 수 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특수 기능을 가진 옷 사진을 10장으로 나눠 기상천외한 장소에 숨겨둔다. 이 사진을 다 모으면 유저에게 해당 옷 아이템을 선물하는 식이다.
이 작품의 마지막 특징은 게임의 시작을 대기실이 아닌 미니룸이라는 개인 커뮤니티 공간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미니룸은 다른 유저가 자신의 공간에 방문해 게임방 개설과 입장 등 게임 필드로 통하는 게이트 역할을 하며 게시판과 미니게임, 사진첩 등 커뮤니티로 활용된다. 미니룸 내의 각종 꾸미기 아이템도 제공돼 유저들이 개인 홈피
를 게임 안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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