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가지정연구실(NRL·National Research Laboratory)사업 지원대상이 ‘국내 소재 대학’으로 집중된다. 또 지원을 시작한지 2년만에 실시하던 연구실적 중간평가를 ‘3년 뒤’로 늘린다.
과학기술부는 1일 이같은 ‘NRL사업 운영관리지침 개정안’을 공지하고 2006년도 신규 지원과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NRL사업을 통해 산업체·정부출연연구기관·대학의 450여개 우수연구실에 고루 혜택을 줬으나 지원 대상을 국내 소재 대학으로 집중한다. 대신 산업체는 산업자원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자체적으로 국가 경쟁력 요체가 될 핵심기술분야에서 우수연구실을 뽑아 지원토록 했다.
연구실적 중간평가도 ‘2년 뒤’에서 ‘3년 뒤’로 늘려 더욱 안정적인 연구체계를 보장한다. 대신 연구실적 및 성과, 목표달성 가능성을 평가함과 동시에 발표·패널·현장·종합평가 등 단계별로 강도 높은 평가를 해 하위 20%를 탈락시킬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중간평가 기간이 너무 짧아 연구실적과 성과가 적게 나오는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개정을 계기로 NRL사업으로부터 더욱 알찬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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