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sis.biz)은 18일 장항공장에 두께 9㎜ 이상 후육관 생산설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스테인리스 강관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후육관은 액화천연가스(LNG)선박·LNG기지·해양플랜트 분야에서 사용되는 파이프로 지금까지 대부분 유럽 등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다.
LS산전은 약 40억원을 투자해 이번 설비를 준공했으며 연간 4000t 후육관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밴딩, 용접 등 후육관 생산 전공정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웃소싱없이 자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LS산전 금속가공사업부장 윤효종 상무는 “급성장하고 있는 LNG선박과 해양프로젝트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설비를 투자했다”며 “이번 설비준공으로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해외업체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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