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텍스코리아(대표 유상영 http://www.adtxkorea.com)는 SAS와 SATAII를 지원하는 ‘어레이 매스토어LP’를 출시하고 국내 모듈러 스토리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확장성을 중요시하는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인기다. 기존 모듈러 스토리지의 가장 큰 단점인 용량 부족을 해결한 이 제품은 확장시 최대 60테라바이트(TB)까지 가능하다. 또 새로운 인터페이스인 ‘SAS’를 채택해 기존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는 6배, 저장 용량은 10배 정도 높이는 등 확장성을 요구하는 시장 트렌드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12Gbps의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SAS’와 4Gbps ‘파이버 채널’ 등 두 가지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SAS 모델은 기존 2Gbps 파이버 채널과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6배 가량 향상됐다. 또 고속의 SAS 디스크뿐 아니라, SATA 디스크 모두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범용성이 뛰어나다. 기본 케이스에 7대의 확장 케이스를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해 1개의 컨트롤러를 사용할 때 최대 60TB의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 ‘레이드 컨트롤러’에는 에이디텍스가 새로 개발한 ‘F-엔진’이 탑재됐다. F-엔진을 이용하면 디스크가 고장났을 때 다른 디스크에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레이드6’를 지원해 안정성이 뛰어나다. 이 제품에 탑재되는 디스크도 SATAII 인터페이스 제품과 15000rpm의 고속을 자랑하는 SAS 인터페이스 제품 중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유상영 에이디텍스 사장은 “이 제품은 그동안 에이디텍스 단점으로 지적돼 온 점을 개선해 신뢰성이 뛰어나다”며 “이를 계기로 주력인 VOD와 백업 분야는 물론이고 인터넷 서비스·SM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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