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IBM으로부터 2000만달러(한화 207억원)이상의 컴퓨터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C넷이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것은 IBM이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하는 가장 큰 규모의 유닉스 컴퓨터 판매라고 IBM은 밝혔다.
IBM은 중국의 세금관리국이 ‘IBM e서버 p5’ 서버 10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IBM은 HP를 누르고 이 계약을 따냈다고 밝혔다. 중국 세금관리국은 현재 휴렛패커드(HP) 서버도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IBM과 HP가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벌여 온 점유율 경쟁에서 가장 큰 승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HP는 성명에서 중국 세금관리국이 지난 해 구입한 46 슈퍼돔 제품을 포함해 80대의 HP 컴퓨터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중국 세금관리국의 HP 슈퍼돔 구매는 그 동안 HP 슈퍼돔 단일 판매 중 가장 큰 규모였다.
한 분석가는 이번 계약이 지난 수년 간 유닉스 서버 시장에서 IBM의 부활의 증명하는 또 다른 사례라고 말했다.
돈 올즈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 창업자는 IBM은 서버 관리 및 시스템 효율화 기능을 서버에 추가함으로써 HP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및 기타 업체들을 따라잡아 왔다고 분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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