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시청하는 것은 일반화됐다. 많은 서비스사가 자체 제작한 영화나 드라마, 뮤직 비디오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거나 유료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기존 DVD 수준의 화질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어 이러한 방식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때 사용하는 압축 형식이 디빅스(Digital internet video eXpress)다. 동영상 코덱의 일종이며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동영상 형식. 이 파일을 TV에서 재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며 여기서 소개하는 디빅스 플레이어들은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들이다.
# 저렴한 기능 화질도 낮아
단순히 디빅스 파일 플레이만을 위해서는 다른 기능이 필요없다. 단지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코덱과 관련 프로그램만 설치돼 있으면 된다. 지로씨앤씨의 ‘DIVXER-300’는 7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5.1채널 이상의 사운드를 지원한다. 디빅스 뿐만 아니라 MP3 파일과 PAL 까지 재생이 가능하며 노래방 기능이 탑재돼 있어 가정에서 노래방을 꾸밀 수도 있다.
트로피아의 ‘DX-200’는 이보다 성능이 조금 앞선다. DVD급 화질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하는 프로그레시브 스캔까지 지원하고 DTS 디코더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디코더가 필요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5.1채널 사운드를 아날로그로 지원하는 것이 단점이다. 가격은 9만원대.
같은 회사의 ‘DX-100’는 디코더를 제외한 제품으로 7만원대까지 가격을 낮췄다. 그러나 디코더가 없으면 제대로 된 5.1채널 사운드를 즐길 수 없기 때문에 디코더가 내장된 제품이 올바른 선택이다.
젠네트웍스의 ‘젠미디어 디빅스 스토리지 GMP10’은 고급 기종에 속한다. XviD, AVI, MPG 등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지원하며 DTS 디코더가 내장돼 있다. 5.1채널과 2.1 채널을 동시에 지원하고 리모콘이 제품에 포함돼 간편한 조작성을 가진다. 또 옵티컬과 코악시얼 디지털 오디오를 지원해 실감나는 현장 사운드를 빵빵하게 들려 준다. 8만원대 가격으로 유사한 기능의 제품과 비교하면 가장 훌륭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 고가 제품일수록 화질·사운드 급상승
여기서 한 단계 올라가면 17만원대의 삼성 ‘SV-D385’가 있다. DVD 타이틀 재생이 가능하며 고화질의 프로그레시브 스캔과 PAL을 지원한다. 메모리 슬롯이 있어 동영상 파일을 담은 메모리를 별도의 기기없이 곧바로 삽입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잠금장치가 있기 때문에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이 함부로 사용할 수 없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학습기능을 포함시켜 동일한 장면과 특정 구간을 반복해 시청할 수 있다. 단순 영화 감상 뿐만 아니라 학습 기능까지 더한 고급 기종이다.
이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DVD 기록과 재생까지 가능한 최상위 기종 삼성 ‘SV-CR100’이 있다. DVD 레코딩이 가능하며 DV 단자가 있어 화질의 손질을 최대한 억제한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DVD-RAM 방식으로 최대 8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자체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TV과 연결하면 기존 VTR 기능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으며 예약 녹화까지 가능하다. VTR과 캠코더의 영상을 직접 연결로 복사할 수 있으며 6헤드로 최고급 화질을 지원한다. 30만원대 가격으로 부담이 적지 않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4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5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6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7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8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9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10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