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향후 e비즈니스 기술 정책의 핵심을 유비쿼터스·실시간 기업(RTE)·융합(컨버전스)·지능화 등 4개 분야에 두고 내년 기술개발 사업부터 본격 적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10년까지 e비즈니스 기술 시장 점유율 60%를 달성하고 국내 e비즈니스의 수준을 세계 10위권내로 진입시킨다는 비전을 세웠다.
산업자원부는 ‘e비즈니스 주간 2005’ 행사의 일환으로 11일 개최하는 ‘e비즈니스 기술 워크샵’에서 이 같은 내용의 e비즈니스 기술 로드맵Ⅱ 초안을 발표하고 업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e비즈니스 기술 로드맵Ⅱ는 지난 2003년 e비즈 기술 분류 및 응용기술 개발 체계를 밝힌 e비즈니스 로드맵Ⅰ에 이은 후속 작업으로 최근 2∼3년 동안 e비즈니스 산업 및 시장의 변화상을 감안해 ‘정보수집-제조-거래-이행-고객 서비스·마케팅-경영지원·관리-협업’에 이르는 일련의 가치사슬 프로세스에 중점을 둔 새로운 분류체계로 제시된다.
이번 e비즈니스 기술 로드맵Ⅱ에서 향후 중점 지원대상이 되는 기술 분야로 △유비쿼터스 △실시간 기업 △융합 △지능화 등 4개 분야가 선정됐다. 이들 4가지 부문 모두 협업과 IT프로세스 통합이 기반이 되는 분야로 6시그마·확장형 전사자원관리(ERP)·업무 프로세스 관리(BPM),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공급망관리(SCM),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등 다양한 기술 내역을 포함하고 있다.
산자부는 각 연도별·부문별 세부 기술 항목이나 2010년까지의 기술 개발일정을 연내에 마무리지어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호 전자상거래과장은 “이번 e비즈니스 기술 로드맵은 향후 2010년까지 e비즈니스 기술 개발 정책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에 보다 면밀한 작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술 워크샵을 통해 보다 많은 전문가들과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12월중으로 최종 로드맵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e비즈 기술 로드맵Ⅱ를 통해 2010년에 국내 e비즈니스 기술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비중을 60%까지 높여나가고 현재 20위권 가까이 떨어져있는 세계 e비즈니스 랭킹 수준(영국 이코노미스트 리서치의 e레디니스 순위 기준)을 2∼3년내 10위권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2010년안으로 대·중·소기업간 e협업 기술 인프라 기반 구축을 목표로 세웠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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