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널포스트(대표 황영춘·송태인 http://www.final-post.co.kr)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LCD TV 백라이트유닛(BLU)용 LED 패키지 장비<사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LED 칩이 들어 있는 세라믹 PCB와 휘도를 높이고 빛을 곧바로 가게 만드는 렌즈를 자동으로 붙이는 렌즈 마운트 장비다. 이 제품은 4초마다 1개의 LED 렌즈를 세라믹 PCB에 붙일 수 있어 수작업보다 5배 이상 생산 효율이 높다.
송태인 사장은 “지금까지 렌즈 마운트 장비는 일본 무사시 등에서 전량 수입해왔는데 이 제품 개발로 국산화의 물꼬를 텄다”며 “빠른 기술 지원은 물론 일본 제품에 비해 가격도 30% 정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널포스트는 이 제품을 국내 유력 LED 업체 2곳에 공급했으며 다른 주요 LED 업체와도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대만 업체와도 수출 협의를 추진 중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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