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우수 기관과 창업보육센터(BI)를 발굴·포상하고 발전적인 산학연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창업 보육 한마당’행사가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중소기업청은 신기술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달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Korea 창업보육 페스티벌 2005’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부처별로 산재됐던 창업보육정책 기능이 올 하반기부터 중기청으로 일원화되고, 부실 운영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등 창업보육사업의 질적 전환기를 맞아 이 사업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벤처창업 우수 기관 발굴·포상 △창업보육 성공모델 경진대회 우수센터 시상 △창업 보육 및 산학협력 심포지엄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우수 창업 기업 150여개사와 벤처캐피털 관계자 70여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해 창업지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IR은 참가기업 업종별로△전기·전자, 기계 △인터넷·통신 콘텐츠,서비스 △소프트웨어·게임, 멀티미디어 △농생명·의료, 바이오 △레저·문화,환경 등 5개 분야로 특화해 진행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창업 보육 운영 모델을 발굴·전파하고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겠다”며 “창업보육센터와 보육기업은 물론 대학 관계자들도 함께하는 자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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