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를 찾아오는 세계적인 거장들

이번 지스타는 게임 뿐만 아니라 작품을 만든 ‘미다스의 손’들도 직접 전시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차세대 온라인FPS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헬게이트: 런던’의 개발사 플래그쉽 스튜디오의 빌로퍼 사장과 2명의 프로듀서가 내한한다. 빌로퍼 사장은 블리자드에 몸을 담고 있던 시절부터 종종 방한해 국내 유저들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현재 개발중인 ‘헬게이트: 런던’과 관련된 진행 상황과 국내 시장에서의 가능성, 세계화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로 세계 거장의 반열에 오른 코지마 히데오도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코지마 히데오는 1986년 코나미에 입사해 20년 동안 게임 개발이라는 한 우물을 판 인물로, 수십 편의 명작을 만들어 낸 ‘신의 손’이다.

영화 연출 기법을 게임에 도입해 새로운 스타일의 스토리 텔링과 동영상을 창조했으며 잠입액션이라는 장르를 완성시킨 유일무이한 개발자다. 코지마 히데오는 10일 기자회견과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축구 게임계의 절대지존 ‘위닝일레븐’ 시리즈를 만든 다카츠카 신고가 우리 땅을 밟는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위닝일레븐’은 국내 콘솔 타이틀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리는 작품이다. 다카츠카 신고 역시 기자회견과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위닝일레븐’ 공식 대회를 지켜볼 계획이다. 그는 특이하게도 축구를 싫어하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플레이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SCE의 필 해리슨 월드와이드 스튜디오 대표이사는 MS의 X박스360을 상대로 한 PS3의 완승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가능성, 세계 시장에서의 경험담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며 ‘토크맨’을 만든 요시태루 야마모토와 ‘삐뽀사루’의 나오토 오타 등도 방한해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인 PSP에 대한 비전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여기에 남코의 ‘소울 칼리버’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인 니로아키 요토리야마, 미국 아케이드협회장, 겅호, 스퀘어에닉스, 유비소프트 등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방한해 지스타를 빛낼 계획이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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