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T, 모노타입 수동형 OLED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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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백라이트유닛 전문업체인 KDT(대표 고영욱 http://www.koditech.co.kr)가 모노타입 수동형(PM) OLED 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노 OLED는 주로 MP3나 카 오디오 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부분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KDT는 TN(Twisted Nematic), STN(Super Twisted Nematic) 방식 액정화면(LCD)과 같은 저가형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OLED는 LCD에 비해 응답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른데다, 시야각 제한이 없고 경량박형화가 가능하다. 풀컬러 OLED는 TFT(Thin Film Transistor)방식 LCD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을 받으면서 국내외 업체들이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든 상황이다.

KDT는 지난 9월부터 370×470㎜의 원판을 제작할 수 있는 장비를 들여오기 시작해 다음달까지 셋업을 마친후 1인치에서 2인치에 해당하는 소형 디스플레이를 월 80만개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

고영욱 사장은 “모노아이콘 방식과 세그먼트 표시방식을 적용해 의료용이나 차량용 디스플레이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2008년까지 모노 디스플레이 시장이 1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모노 OLED도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사진설명/저가 LCD를 대체해 KDT의 모노 OLED(왼쪽)를 장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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