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택 동명대학교 총장은 4일 오후 동대학 총장실에서 조영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과 화)과 개인 PC를 연결해 슈퍼컴퓨터급 성능을 발휘하게 하는 ‘Korea@Home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내용으로 하는 학·연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한다.
동명대학교는 이번 협력에 따라 15Gbps급 초고속 연구망을 통해 캠퍼스 내 4000여 대 PC의 컴퓨터파워를 KISTI의 ‘Korea@Home 프로젝트’사업에 제공, 국내 고성능컴퓨팅자원 공급부족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KISTI의 ‘Korea@Home 프로젝트’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수많은 네티즌 PC의 유휴시간을 이용해 결과적으로 슈퍼컴퓨터급 성능을 발휘할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슈퍼컴퓨터는 현재 △신약후보물질탐색 △ 한반도 기후변동 예측 △ 고해상도 강수량 예측 등에 응용되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는 △ 유전자 서열 분석 △ TFT-LCD 모니터 광특성 분석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7000여 명의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PC자원을 사용하도록 참여하고 있다.
한편, 양승택 총장은 현재 슈퍼컴퓨터 4호기 도입선정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산=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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