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 미디어 및 평판 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면서 고품질 디스플레이의 핵심인 색채 영상 처리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최근 5년간 색채영상처리 기술 특허는 총 395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1999년 41건, 2001년 70건, 20003년 135건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 출원이 231건으로 전체의 58.5%를 차지했으며, 일본 133건(33.7%), 미국 21건(5.3%), 기타 유럽 10건(2.5%)순으로 집계됐다.
이분야에서 최근 일본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작년 1∼3월까지 3개월간 우리나라가 16건을 출원한 반면 일본은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55건을 출원, 원색 재현 기술에 대해 경쟁 우위를 지키려는 일본 기업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일본 특허청이 발표한 색채영상처리 관련 기술은 최근 12년간 총 4416건이 출원됐으며, 이 가운데 일본인이 82.5%의 점유율을 차지한 반면 한국은 1.2%에 불과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영상처리 엔진의 기술 경쟁력 없이 디스플레이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우리나라도 고화질 영상처리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와 기술 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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