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CRM 페어 2005의 콘퍼런스 세션은 △금융/유통 △정보통신·서비스 △제조·공공·기타 등 산업별 3개 축을 중심으로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업종에 특화된 CRM 전략을 설명하고, 자사 솔루션구축 사례 및 활용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트랙별 참가업체의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금융/유통 트랙
한국오라클은 금융산업의 지속적 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이에 따른 고객관계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CRM전략을 제시한다. 한국오라클은 이 세션에서 고객 변화에 대응하는 지능형 관계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지능화된 고객관리는 기존고객의 정보와 고객행동과 접촉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인텔리전스와 고객 통합의 결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 이를 위해 오라클 CRM 비전이 주효하다는 사실을 알린다.
윌비솔루션은 ‘CRM과 전사 성과관리의 상호관계’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윌비솔루션은 CRM 전략 수립, 프로세스 설계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고객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 상품 수익성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별·상품별 수익성 데이터가 CRM을 위해 필수적이며, 수익성 향상의 지표를 관리할 수 있는 성과관리 시스템이 CRM 시스템과 연계돼야 한다는 점을 설명한다.
씨씨미디어는 금융업 채널통합 마케팅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씨씨미디어는 ‘고객중심으로의 서비스 개편으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금융업에서의 온라인 채널통합에는 마케팅 방안에 대한 전략 및 적용기술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발표를 할 예정이다. 채널통합에서 활용되는 전략으로 CRM 성과지표 전략, 고객유치전략, 고객 세분화 전략, 고객 가치상승 전략, 서비스 강화전략, 채널통합 전략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정보통신/서비스 트랙
프리즘엠아이텍은 ‘SMB기업의 영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세일즈로직스(Sales Logix)의 활용’이란 주제로 콘퍼런스에 참여한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시장의 CRM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세일즈 로직스만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한 1000만원대 이하의 CRM패키지 솔루션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도 설명한다.
한국NCR테라데이타는 고객관리 솔루션인 ‘테라데이타 릴레이션십 매니저’를 내놓고 CRM전략을 어떻게 수행하는 지 사례를 발표한다. 테라데이타 릴레이션십 매니저는 고객 관리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로, 분석 인텔리전스 툴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자동화 툴을 통합한 것. 이 회사는 세계 150여 개 대기업에 구축한 사례와 경험을 들려준다.
시벨시스템즈는 CRM 뿐만 아니라 관련된 여러 다중 솔루션을 발표한다. 웹, 콘택 센터, 필드 영업/서비스 인력, 지점/소매 네트워크, 간접 영업 및 파트너 유통 채널 등을 망라했다. 이를 통해 모든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지능적으로 관리하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시벨 솔루션은 라이선스 소프트웨어로 판매되거나 호스팅형 서비스로 구현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제조·공공·기타 트랙
SAP코리아는 TCO를 낮추고 ROI를 높이는 방안을 갖고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초기 투자 최소화 △투자비용 회수기간 가속화 △시스템을 통한 업무효율성 향상 △IT 인프라스트럭처 최적화 사용 등이 SAP코리아가 제시하는 최적화 방안이다. 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소비재 산업을 위한 마이 SAP CRM’을 선보이고 SKC 구축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SAP넷위버 (SAP NetWeaver)를 기반으로 한 이 솔루션은 전자상거래, 고객 및 파트너 관계 관리 부문에서 협업적 채널 관리 역량을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PSS코리아는 ‘CRM분야에서 시장조사연구와 데이터마이닝의 연합’이라는 주제로 진정한 의미의 고객통찰력(Customer Insight)에 대한 소개와 핵심기술 및 연합흐름에 대하여 소개한다. 또 이번에 선보이는 솔루션으로는 데이터분석 전문 솔루션인 SPSS와 데이이터마이닝 전문 솔루션인 클레멘타인(Clementine),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서베이전문 솔루션인 디멘젼(Dimensions) 등이 있다.
한국오라클은 공공부문의 CRM 솔루션 전략을 발표한다. 오라클은 공공부문 전략가치경영 최적화를 위한 시티즌 서비스에 대해 역량진단 및 방향성 제시, 표준 프로세스, 선진 패키지 솔루션, 모듈화 및 확정성 제시등의 4단계로 구분해 사례중심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역량진단 및 방향성 제시에는 서비스 수용도 최적화를 위한 CAT 방법론(Capability Assessment Tool)을 적용 사례중심으로 소개한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