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MSO
태광MSO(대표 진헌진 http://www.taekwang.co.kr)는 방송통신 융합 영역을 뛰어넘는 경쟁관계 형성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의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인력을 충원해 준비할 계획이다. 올해 단문메시지(SMS), 통합빌링, ERP 등의 업무 통합 작업을 시작, 완료 단계에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토대로 내부 시스템을 정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안양·안산을 시작으로 하여 전체 SO로 디지털 상용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투자 계획으로는 망업그레이드, 셋톱박스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는 태광MSO가 가장 공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TPS를 통해 가입자당월매출액(ARPU)을 증대하고 방송과 인터넷 가입자의 이탈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방송은 케이블망(HFC)을 870㎒로 고도화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 연말까지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ITV포털 등 양 방향성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2006년부터는 고선명(HD)방송, T-뱅킹, T-커머스, 네트워크 게임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인터넷 전화(VoIP)사업은 한국케이블텔레콤(KCT)에 60% 가량 지분 출자를 통해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권 획득을 통해 2006년 7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J케이블넷
CJ케이블넷(대표 이관훈 http://www.cjcablenet.co.kr)은 올 2월 업계 최초로 ‘헬로우디’(HELLO D)라는 브랜드로 디지털서비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올 연말까지 가입자를 2만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헬로우디는 쉽고 편하게 즐기는 디지털방송으로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표현하며 기존 아날로그와의 차별성을 띄고 새롭게 접근하고 있다.
헬로우디는 TV 문자 서비스를 비롯,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공서비스와 T-커머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CJ케이블넷은 DMC 사업자로서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8월 남인천방송과 디지털방송 협력에 관한 계약을 맺은 이후 지난 9월 경기도 분당 아름방송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CJ케이블넷은 자체 가입자 140만을 포함해 남인천 22만명, 아름 30만명, 전체 192만명 가입자 기반으로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CJ케이블넷은 내년 디지털방송의 확산에 목표를 두고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에 핵심역량을 집중했다. 내년 디지털 전환율 10%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07년에는 30%를 목표로 했다. 또 HDTV 수요에 대응할 서비스를 위해 HD셋탑 개발을 착수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씨앤앰
씨앤앰커뮤니케이션(대표 오광성 http://www.cnm.co.kr)은 올해 3000억원 매출과 1400억원 에비타(EBITDA) 달성에 이어 내년에는 210만 케이블TV가입자, 3700억 원 매출액과 1800억 원 EBITDA를 경영목표로 삼았다.
씨앤앰은 이미 3년 가까이 자가망을 이용해 ISP 서비스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가격 외에 QoS부분과 제반 운영 시스템도 안정적인 수준에 올라섰다고 평가하고 내년 초고속인터넷 부분에서 품질 경쟁력 개선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무선랜 상품의 확대, 일반 포털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콘텐츠 보강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10월에 인터넷전화 별정 1호 사업자를 획득함에 따라 전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사전 작업도 진행 중이다.
회사측은 올해를 C&M 네트워크의 기반을 잡은 해라고 평가했다. SO 지역별 광동축혼합망(HFC)망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삼성동 씨앤앰 DMC에서 계열 SO간을 10Gbps 링(Ring)으로 잇는 자체 백본망을 완성하고 네트워크통합운영센터를 구축했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방송·통신의 융합과 경쟁시대를 맞아 인재 육성 경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 직원들의 전문적인 업무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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