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제조업 경기는 3분기 실적을 웃돌면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7일 산업자원부와 산업연구원(KIET)은 ‘2005년 3분기 실적 및 4분기 전망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제조업 경기는 3분기 경기실사지수 99를 웃도는 116으로 호조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은 경기 호조를 나타내며 100 이하는 경기 악화를 나타내는 전망지표다.
3분기 제조업 실적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이 주춤함에 따라 전 분기(103) 수준의 보합세에 그쳤으나 4분기는 수출(110) 증가세가 지속되고 내수(112) 회복도 가시화되는 등 대내외적인 균형성장을 바탕으로 회복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에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말특수를 맞는 반도체(126), 정밀기기(120), 자동차(128) 등의 경기 호전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고유가 등 원자재가격(117)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경상이익(102) 및 자금사정(103)의 개선은 상대적으로 완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훈 산자부 산업정책과장은 “4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노력 강화와 경기회복 시책의 추진과 함께 중장기적인 신산업의 성장비전 제시 등으로 투자활성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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