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 http://www.unioncomm.co.kr)는 내년까지 35억원 규모의 지문인식 도어락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으로의 대규모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회사가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상하이중문안방설비기술개발공사와 중국 현지 총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내년까지 2만여대의 지문인식 도어락을 공급하기로 하고, 1차적으로 다음 달까지 1500대를 납품한다. 중국 협력업체로 보내진 이 제품은 상하이 신도시지구인 푸둥에 건설 중인 고급아파트(몽상 아파트)에 설치된다.
이 회사는 대리점 계약과 이번 수출을 바탕으로 고급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문인식 도어락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중국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 현지 대리점에 기술지원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운 영업본부장은 “상하이 건설현장을 둘러봤더니 푸둥지구처럼 신규 주택 건설이 한창이고, 시장도 매우 크다” 면서 “향후 수출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중국시장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출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품질을 인정받아야하는 만큼 최대한 기술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