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와 방송사 간 융합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라쿠텐의 TBS 경영권 인수 추진 과정에서 라이브도어가 TBS의 ‘백기사’로 등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라이브도어는 지난 주 TBS에 ‘최대 주주 라쿠텐과의 경영 통합 교섭이 결렬돼 적대적 M&A 위기에 놓을 경우 TBS 주식을 매집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제출했다.
의향서에는 또 현 시점에서 TBS 주식 매수를 검토하고 만일 취득할 경우에도 TBS 이사회에 의결권 행사를 위임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라이브도어가 TBS를 지원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은 동종 라이벌업체인 라쿠텐이 방송사를 인수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라이브도어는 올 초 후지TV 인수에 나서 실패한 바 있다.
호리에 다카후미 사장은 “어디까지나 TBS의 요청이 있을 경우”라면서 “TBS 주식을 매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사실상 백기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현재 TBS는 라쿠텐의 경영 통합 제안을 검토 중이지만 받아들일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을 관측되고 있다.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청혼 받은지 하루 만에…러 20대 여성, 캠핑 중 텐트 덮친 불곰에 끌려가 참변
-
2
삼전닉스 반등하자 서학개미 움직였다…한주간 라운드힐 ETF 1천억 사들여
-
3
'1급 발암물질'에 풍덩…“中 '포르말린 배추' 유통경로 추적”
-
4
과자·음료만 남기고 떠났다…후지산에 7살 아들 버려둔 아버지
-
5
'47도 폭염' 美 데스밸리… 고립된 프랑스 관광객 사망
-
6
“뺑소니에 과거 결혼 이력까지 들통나”…미인대회 우승자 왕관 박탈
-
7
“25살까지 미혼이면 계피 세례”…30살엔 후춧가루 뿌리는 나라
-
8
5년째 물 밖으로 못나와…연못에 몸 담근채 간식 먹는 인도 소년
-
9
“아이만 낳아라”… 17세까지 '7600만원' 준다는 이 나라
-
10
“우리도 맞불 관세” 캐나다 맞대응에… 트럼프 “더는 못 참아” 격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