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에서 빛나는 IT 유망주를 찾아라.’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IT업종도 예외없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오히려 지금이 우량주를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의견이 적지않다.
20일 본지가 국내 주요 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로부터 약세장에서 매수할 만한 IT하드웨어주를 추천받은 바에 따르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LG전자·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주도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및 휴대폰 부품주를 발굴해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IT대형주=5개 증권사 중 대우증권을 제외하고는 IT하드웨어 대형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플래시메모리 효과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LG전자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안겨줬던 휴대폰 부문의 실적개선 추세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하이닉스도 최근 진행중인 채권단 물량 매각이 완료되는 것으로 계기로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반해 디스플레이 대형주인 LG필립스LCD는 내년 LCD공급과잉 우려와 최대주주 지분 매물화 이슈로 인해 5개사의 추천대상에서 모두 제외됐다.
◇IT중소형주=디스플레이·휴대폰 부품업종 대표주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점쳐졌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D600’ 휴대폰을 통해 대기업 리스크를 벗어나고 있는 코아로직을, 한국투자증권은 관련 부품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호조가 기대되는 신화인터텍·파워로직스 등을 추천했다.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은 인탑스·휴맥스와 피앤텔·우리ETI 등을 각각 유망주로 꼽았다.
한편 중소형주는 각 증권사별로 매수 추천주가 엇갈렸다. 이에 따라 투자자 차원에서 △4분기 실적 △저평가 여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유망주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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