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가 대표작 ‘RF온라인’과 ‘뉴포트리스’로 해외시장에 강한 면모를 재확인시키고 있다.
CCR는 19일 캐주얼 온라인게임 ‘뉴포트리스’를 계약금 20만달러, 상용화 후 매출액의 25%를 받는 조건으로 대만 TWP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전작인 ‘포트리스2 블루’가 지난 2001년 대만에 진출한 뒤 4년만이다.
세계적 PC제조업체인 에이서의 자회사인 TWP는 게임포털 ‘펀타운(http://funtown.com.tw)’을 운영하는 등 유력 업체로서 인정받고 있다. CCR는 이번 ‘뉴포트리스’의 대만 진출 여세를 몰아, 중화권 핵심시장인 중국 본토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RF온라인’은 일본에서 18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세가가 서비스를 맡은 ‘RF온라인’은 1개월에 1780엔(약 1만6000원)을 받는 정액제와 세가캐시를 이용한 30일 이용권(2000엔), 90일 이용권(5700엔) 등으로 과금된다.
이제 막 온라인게임이 확산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비교적 고가 정책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세가 측의 자신감과 CCR의 철저한 현지화 노력에 따른 완벽한 콘텐츠가 밑바탕됐다는 평가다.
‘RF온라인’은 지난 8월 영국과 미국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필리핀에서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해외에서 더욱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윤석호 사장은 “해외시장도 국내시장 만큼 비중이 높아졌으니, 수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현지화와 서비스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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