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대표 오상수 http://www.mando.com)는 차량자세제어장치(ESP)를 개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ESP란 차량의 속도와 선회각, 미끄러짐을 스스로 감지해 브레이크와 엔진을 제어해 사고를 방지하는 제동 시스템으로 ABS와 TCS에 이은 ‘꿈의 제동장치’로 불린다. 급제동이나 급회전을 해도 차가 미끄러지거나 회전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사고가 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독일 보쉬가 1995년 양산에 들어간 이래 미국과 일본에 이어 2003년 만도가 독자 기술로 ESP 개발에 성공, 한국은 세계 4번째 ESP 기술 보유국이 됐다. 만도의 ESP는 지난해 8월부터 투산·투스카니·스포티지 등 국산 차량에 적용되고 있다.
만도는 세계 10여 업체만이 생산 기술을 가진 ESP를 개발,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로부터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특히 부품 업체 선정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3대 자동차 업체를 비롯, 해외 수주가 급격히 늘어났다.
만도의 ESP 자체 개발로 수요가 늘고 있는 ESP 분야의 외화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ESP는 국산 자동차 신뢰성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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