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생에너지 도시의 미래상을 보여줄 시범도시 모델이 완공돼 처음 공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최익수 원장)은 과학기술부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2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는 21세기형 신·재생에너지 시범 도시 모델 ‘제로 에너지 타운‘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제로 에너지 타운은 △솔라하우스(2층, 80평) △제로에너지타운빌딩(연구실 3개층·아파트 4개동, 460평) △성능관리동 (135평)에 에너지 자체 생산을 위한 100㎾급 풍력발전기와 16.2㎾의 건물일체형 태양전지, 3㎾의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인공태양 등 최첨단 성능평가 시험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태양열·지열 복합 히트펌프 냉난방, 자연형 태양열 축열벽, 슈퍼단열 외피, 고효율 창호, 태양광 발전 등의 시스템으로 사계절 주택용 에너지의 70%까지 자급할 수 있다.
제로에너지타운빌딩 1층에는 ‘제로에너지타운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생산되는 전력과 에너지 부하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번 공사의 건축 비용은 평당 530만 원으로 일반 고급주택(평당 약 420만 원)에 비해 약 25%정도 더 들었다. 에너지연은 오는 2010년까지 3단계 연구계획에 따라 100% 에너지 자립형 모델하우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에너지연은 13일 원내에서 공공기술연구회 최영락 이사장과 과학기술혁신본부 한문희 심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에너지 타운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