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우수 IT인력의 일본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한·일 IT개발인력 교류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 국내 IT인력의 일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우선 국내 10개 IT교육기관과 일본 현지 10개 수요기관을 연계한 ‘한·일 인력수급기관 풀’을 구축한다. 또 이날 진흥원은 시범 사업으로 일본 IT인력 공급 지원기관 7곳과 국내 교육기관 5곳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IT인력교류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어 양측은 다음달에 한·일 IT개발인력 교류를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분기마다 IT인력교류 세미나도 열어 일본 현지 수요기관과 국내 공급기관 간 인력 교류를 확대한다. 또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과 협의, 일본 현지에 IT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진흥원은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등 타 인력양성 기관과 연계해 △교육 △채널 연계 △현지취업 등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진흥원은 해외에 구축한 인력조직 ‘KIN재팬’의 네트워크를 연계한 교류 활성화에도 나서 500여명의 KIN 회원을 한·일 인력교류 커뮤니티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석구 진흥원 소프트웨어사업단장은 “현재 일본은 네트워크·임베디드·인터넷 분야를 중심으로 IT인력 수요가 급증, 7만명의 공급부족 인원을 해외에서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IT인력이 일본으로 대거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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