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영상 솔루션 전문 업체인 인피니트(대표 이선주 http://www.infinitt.com)는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동부 뉴저지에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피니트는 지난 2000년부터 이 회사의 미국 영업 딜러로 활동해 온 스마트팩스에 180만 달러를 출자, 40%의 지분을 획득한 것이다. 합작 사명도 인피니트 노스 아메리카(INFINITT North America, 대표 데이비드 스마로)로 새롭게 변경했다.
이 회사는 특히 미국 합작법인인 인피니트 노스 아메리카에 판매 및 서비스 조직 외에도 연구 리서치 조직까지 운영함으로써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선도국인 미국 시장에서 신기술 동향를 손쉽게 파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주 인피니트 대표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세계 최대 의료시장이며 자사 수출 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하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지 밀착 서비스로 현지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국 시장에 인피니트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펼쳐, 향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교두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피니트는 지난해 회사 전체 매출의 60%인 270만 달러를 미국 시장에서 올렸으며 내년에 1000만달러 미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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