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품 카메라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니콘 카메라 수입사인 아남옵틱스(대표 사길진)는 최근 정 모 씨가 사용 중이던 ‘D 70’ 카메라가 폭발해 원인을 분석한 결과, 모조품 배터리가 문제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폭발은 정 씨가 수면 중 치워놓은 가방 속에서 일어나 다행히 상해는 없었지만 사용 중 폭발했으면 화상은 물론 실명까지도 이어질 수 있었다.
아남옵틱스 측은 “카메라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폭발할 위험이 항상 있기 때문에 배터리 내부에 안전 장치 및 보호회로를 설치한다”며 “모조품 배터리는 제조사가 불분명하고, 영세한 업체에서 낮은 품질로 제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남옵틱스는 비정품 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 접수된 것이라고 밝히며 정품 배터리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다고 전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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